아이들 미연, '면프로디테'의 한계 없는 미모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그룹 아이들(i-dle) 미연이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왔다.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연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마이, 러버(MY, L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미연은 세미 크롭 티셔츠와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검은색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준 흰색 라운드 셔츠에 여러 줄의 은색 체인을 목걸이처럼 레이어드하며 트렌디한 감각을 더했다.

특히 발레리나 룩을 연상케 하는 흰색 프릴 레이스가 덧대어진 검은색 플리츠 미니 스커트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리는 한편, 늘씬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여기에 흰색 니삭스와 검은색 유광 로퍼의 조합으로 전체적인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발랄한 무드를 완성했다.

미연의 솔로 앨범은 3년 6개월 만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과감한 시도와 변신을 꾀했다. 앞서 미연은 미니 8집에 자작곡 '언스탑터블(Unstoppable)'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월드투어 솔로 무대에서 공개한 자작곡 '스카이 워킹(Sky Walking)'을 정식 발표하며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미연의 솔로 미니 2집 '마이, 러버'는 선공개곡 '리노'와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을 비롯해 'F.F.L.Y', '스페이스 인베이더(Space Invader)', '유 앤 노 원 엘스(You And No One Else)', '페탈 쇼워(Petal Shower)', '쇼(Show)' 등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