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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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한국형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 정식 출시

기사입력 2025.10.29 16: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한국형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을 정식 출시했다.
 
29일 스마일게이트는 에이아이엑스랩이 개발한 PC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을 스토브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골목길: 귀흔'은 스마일게이트가 K-공포 게임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고자 추진한 프로젝트로, 늦은 밤 집으로 향하던 주인공 '소연'이 끝없는 골목길에 갇히며 겪는 생존 이야기를 다룬 공포 어드벤처다.

이 게임은 데모 빌드 공개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 시연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관련 플레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누적 2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비공개 FGT(Focus Group Test)에서도 "적당히 무서울 줄 알았는데 너무 무섭다", "한국 골목길의 공포를 제대로 구현했다" 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이용자는 골목 곳곳에 스며든 초자연적 현상 '귀흔'과 현실적 괴현상 '허깨비'를 구분해 탈출을 시도해야 한다. 이용자는 휴대폰 카메라와 팔찌를 활용해 탐색과 판단을 하게 되며, 익숙한 공간이 공포의 무대로 변하는 한국형 오컬트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

'골목길: 귀흔'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내달 18일(화)까지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골목길:귀흔’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게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공포 특집 스토브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할인 쿠폰과 함께 화제의 공포 신작들과 인디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개발사 에이아이엑스랩은 VR·AR·XR 콘텐츠 제작 경험을 보유한 회사로, 앞서 공포 VR 타이틀 '흉가 VR', '금지된 예술 VR' 등으로 호평받아 스마일게이트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 초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골목길: 귀흔'. 에이아이엑스랩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PC 공포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스마일게이트와 에이아이엑스랩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연출, 최적화, 버그 대응 등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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