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불후의 명곡' 리메이크 앨범 발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홍경민이 KBS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불렀던 노래가 수록된 리메이크 앨범을 26일 발매했다.

방송직후 네티즌과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던 홍경민은 전영록의 '하얀 밤에', 혜은이의 '비가', 김태화와 권태수의 듀엣곡 '작은 연인들' 등 방송에서 선보였던 노래들을 재편곡해 이번 앨범에 수록했다.

또한, 故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봄여름가을겨울의 'OUT SIDE' 등 평소에 홍경민이 즐겨 불렀던 노래들도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특히,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는 홍경민의 음악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 故 김광석의 노래로 알려져 있다.

'하얀 밤에'는 방송 당시 원작자인 전영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던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경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원곡자들도 후배 홍경민의 이러한 음악적 재해석에 깊은 공감을 표시하며 곡 작업을 하는 동안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홍경민 ⓒ 마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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