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립스틱' 강애리자, 오늘(23일) 모친상…93세 치매 母 별세 '애도 물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강애리자가 모친상을 당했다.

23일 오전 강애리자의 모친 주영숙 씨가 별세했다. 향년 93세. 용인평온의숲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강애리자는 슬픔 속에서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식은 오는 25일 오전 7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평온의 숲이다.



1975년, 가족 그룹 '작은별가족'으로 데뷔한 강애리자는 1988년 솔로로 발매한 '분홍 립스틱'이 큰 사랑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또 '요술공주 샐리', '빛의 전사 마스크맨', '싸이보그 스필반' 등 여러 애니메이션 및 특촬물의 한국판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강애리자의 동생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가창한 3인조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멤버 강인봉이다.

지난해 2월 강애리자는 MBN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에 출연해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던 바, 안타까운 비보에 위로 물결이 이어졌다.

사진=MB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