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김태형, 오늘(22일) 아내상…"지병으로 사망, 美서 치료 받기도" [공식]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소방차 출신 김태형이 배우자상을 당했다.

22일 김태형 측에 따르면 김태형의 아내이자 안무가였던 김경란은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경란 씨가 평소 지병이 있었다. 몸이 안 좋았던 걸로 알고 있다"며 "최근에 몸이 안 좋아서 미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신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6시, 장지는 소망동산이다.

김태형의 아내 김경란은 안무가로 활동하며 소방차의 안무 대부분에 참여했다. 고인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소방차 '통화중' 안무도 내가 만든 것"이라며 "안무를 만들어서 갔더니 별거 아닌 안무도 소방차가 춘 모습은 역시 다르더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태형은 지난 1991년 김경란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