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곽튜브 결혼식, '축의금 1등'은 전현무 아닌 이 사람…"상상 못한 금액"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자신의 결혼식에 가장 많은 축의금을 전한 인물을 공개했다.

20일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믿기지 않는 나의 결혼식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과 함께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발표했으며, 아내의 직업은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곽튜브는 영상을 통해 결혼식 당일 숍에 방문한 순간부터 결혼식장에 가기까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메이크업 후 턱시도를 차려입고 신부와 함께 결혼식장으로 이동한 곽튜브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하나도 안 떨렸는데 이제 엄청 떨린다"며 긴장했다.

또 "결혼식 예고를 하나 하자면, 제가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 (MBTI가) T인데도 잘 운다. 솔직히 저는 좀 감동일만 하지 않나. 제가 결혼할 줄 누가 알았겠나. 눈물을 많이 흘릴 것 같다"고 얘기했다.

곽튜브의 결혼식에는 사회를 맡은 전현무를 비롯해 절친한 동료 빠니보틀, 기안84, 주우재, 안보현, 방탄소년단 진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결혼식을 마친 후 다시 영상을 켠 곽튜브는 "결혼식이 끝났다. 진짜 힘드네요"라며 "결혼식을 너무너무 잘 치렀다"고 안도했다.

이어 "다들 너무 감사한데, 축의금 세다가 깜짝 놀랐다. 길이가 제일 많이 했더라. 상상도 못하는 금액을 넣어놓았더라. 다른 분들도 진짜 많이 하시긴 했다"고 밝혔다.

또 "그리고 사실은 보시는 시청자 분들과 구독자 분들, 팬 분들까지 진짜 많은 분들이 오고 싶어하셨는데 제가 다 못 부른 점 정말 정말 죄송하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결혼식 영상을 남겨서 보여드리려고 하는 것이지, 이걸로 무언가 대단한 것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

곽튜브가 최다 축의금을 한 인물로 언급한 길이는 '계곡은 개골개골' 채널을 운영 중인 여행 유튜버 장현길이다.

사진 = 곽튜브, 곽튜브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