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5’ 부산 아시아퍼시픽 컵 개막… 이른 아침부터 팬들 열기 가득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이 18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지역 예선 결승전에 해당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부산이스포츠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강자를 가려내고, 월드 파이널 마지막 진출자를 확정짓는 자리다.

오후 2시 본경기 시작을 앞두고, 현장에는 오전부터 관람객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경기장 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의 대기줄이 이어졌고, 응원 도구를 든 팬들은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피켓과 응원 슬로건을 들고 대회를 기다렸다.

부산이스포츠아레나 내부에는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존이 마련됐다. 승부 예측을 비롯해 퀴즈, 돌림판, SNS 인증 미션 등 여러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우승 후보를 예측하며 응원전을 펼치고,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부산에서 처음 열린 대회인 만큼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열기로 가득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퍼시픽 컵은 한국어를 포함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로 생중계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