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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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심진화, 결혼 후 28kg 찐 이유 있었다 "5년간 매일 밥 차려"

기사입력 2025.10.17 10:32 / 기사수정 2025.10.17 10:32

김원효 심진화 부부
김원효 심진화 부부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신혼 때를 회상하며 28kg가 쪘었다고 밝혔다.

16일 김승혜 유튜브 채널에는 '부부 싸움 없이 사는 비결 대방출. 개그맨 7호 부부에게 배우는 부부 대화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승혜는 코미디언 심진화, 박소영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만든 닭볶음탕과 냉수육을 대접했다. 음식을 맛본 심진화는 "원래 요리 했었냐"며 감탄했다.

이에 김승혜는 "선배님도 집에서 (요리) 하죠?"라고 물었고, 심진화는 "가끔한다. 매일 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신혼 때는 거의 한 4~5년 매일 밥 차렸다. 그날 저녁마다 남편이 들어와 같이 술 한 잔 하면서 28kg가 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승혜 채널에 출연한 심진화
김승혜 채널에 출연한 심진화


심진화는 "그냥 김원효 씨가 일하러 갈 때 '다녀오세요, 다녀왔어?'하는 게 너무 행복한 거다. 그래서 밥을 매일 차렸다"고 결혼 초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신혼의 재미가 있는데 밤이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승혜는 "개그가 아니라 진짜였냐"며 체력이 좋은가 보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체력이 너무 좋다. 집에서 한 번을 안 앉는다. 하루에 두 번 청소기를 돌린다"며 "우리 집은 청소를 원효 씨가 다 한다"고 했다. 심진화는 집에서 무엇을 담당하느냐는 말에 "나는 애교 담당"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심진화는 2011년 코미디언 김원효와 결혼했다.

사진=김승혜 유튜브,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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