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QWER 공개 응원 "리메이크=신뢰, 충족될 만한 결과물"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윤도현이 그룹 QWER을 응원했다.

지난 6일 QWER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YB의 흰수염고래를 리메이크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어 지난 8일 윤도현은 직접 댓글로 "리메이크 허락이란건 리메이크를 하는 아티스트를 향한 신뢰가 있다는 것"이라고 남겼다.

이어 "이곡은 정말 잘된 리메이크"라며 "너무 같지도 너무 다르지도 않은 모호한 경계에서 곡이 가진 메세지를 전달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다. 그런면에서 충족될만한 결과물로 나왔다고 곡을 쓰고 부른 저는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QWER의 앞길에 축복만이 가득하길. 눈물도 슬픔도 외로움도 음악으로 승화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QWER은 지난 6일 스페셜 싱글 '흰수염고래'를 발매했다. QWER은 "힘든 세상 속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재해석했다.

QWER는 이번 스페셜 싱글을 통해 한국 록씬을 개척해 나가며 저항과 연대를 노래해 온 YB의 발자취에 주목하고, 이를 이정표 삼아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갈 수 있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