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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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990억! EPL 다시 부른다, 겨울 러브콜 터졌다…"애스턴 빌라, PSG서 버림 받은 LEE 영입 검토"

기사입력 2025.10.07 22:13 / 기사수정 2025.10.07 22:1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PSG)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할까.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피차헤스' 보도 내용을 인용한 매체는 "애스턴 빌라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PSG에서 버림받은 선수 중 한 명을 노리고 있다. 그들은 공격진의 옵션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플레이어들로 가득한 PSG 선수단은 공격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들로 가득 차 있지만, 몇몇 선수들은 출전 시간이 제한되거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PSG에서 선수단의 선수들의 퀼리티 문제로 인해 경기 시간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제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애스턴 빌라에서 선수 생활을 되살릴 기회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애스턴 빌라의 영입팀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긴밀히 협력하여 벤치 멤버로만 활약하는 선수가 아닌, 팀의 전체적인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에메리 감독은 다양한 역할을 맡는 공격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이강인의 10번으로 자리 잡거나 양쪽 측면에서 하프 스페이스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은 그를 빌라의 끊임없이 발전하는 시스템에서 매력적인 체스 말로 만든다"라고 강조했다.

언론은 "이강인은 국제적인 경험을 가진 선수이며, 빌라는 현재 PSG에 제안을 하여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또한 "PSG는 이강인을 프리미엄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저렴한 이적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라며 "올해 여름에 노팅엄 포레스트는 약 6000만 유로(약 988억원)의 입찰을 통해 PSG의 의지를 시험했다는 보도가 널리 알려졌지만, PSG는 이를 거절했다"라며 빌라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선 많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고,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았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많은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팀 내에서 선발보다 교체 선수로 많이 기용되자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제안을 보냈지만, PSG가 이를 거절하면서 이강인은 PSG에서 2025-2026시즌을 시작했다.



최근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기회를 얻고 있지만,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와의 UEFA 슈퍼컵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후 7경기에서 어떠한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상자들이 복귀한다면 그는 다시 벤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에도 선발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 때 PSG를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PSG 소식통 '플래닛 PSG'도 지난 4일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는 이강인의 불운을 분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유력지 '르파리지앵'의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는 이강인이 현재 PSG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강인은 이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에서 그는 절대적인 스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한국에서는 PSG의 경기력이 아니라 이강인의 대체자 지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은 이강인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굳건히 해준다. 이번 겨울에 이강인이 떠날 수도 있다고 본다"라며 "그렇게 된다면, 이강인은 그와 같은 다재다능한 신입생으로 즉시 대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침 프리미어리그 클럽 빌라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겨울 이강인의 잉글랜드 진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생겼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앞두고 있는 이강인은 대회 개막 전까지 최대한 출전시간을 확보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겨울에 PSG에 영입 제안이 오면서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PSG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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