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차이 NO" 김종국, 오늘 '소문 무성' ♥아내 루머 밝힌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극비 결혼식을 마친 가운데, 여전히 소문만 무성한 신부에 관해 직접 입을 연다.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국의 열애설 없는 깜짝 결혼 발표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종국의 결혼은 철저히 비밀에 비밀에 부쳐져, 오히려 더 큰 관심을 사기도 했다. 김종국은 결혼을 알린 뒤 한 달도 되지 않아 예식을 진행했고, 오래 함께한 SBS 예능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결혼 소식을 알리기 전 녹화장에서 깜짝 고백했다. 유재석 역시 결혼 소식과 결혼식 사회 부탁도 동시에 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도 직전까지 날짜, 장소 등을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하는 등 철통 보안 속에 치러졌다. 결혼식을 마친 뒤에도 연예계 동료들과 지인들의 SNS에 결혼식 풍경 사진이나 후기 등이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아내의 정체'에 큰 관심이 쏠렸다. 철저히 감춰진 정체에 소문은 무성했다.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화장품 회사 CEO이자 LA에 거주 중인 38세 여성이라는 이야기, 유명 영어 강사의 막내딸이자 대기업 해외영업팀 북중미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20세 연하라는 이야기 등이 나왔다.




식지 않는 관심에 결국 김종국이 직접 입을 열고 베일에 감춰졌던 아내의 정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에 따르면 11일 방송에서 김종국은 새 신부를 둘러싸고 항간에 떠도는 궁금증들에 대해 해명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김종국은 신부에 대해 "헬스 종사자도, 20살 차이도 아니다"면서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아서 소문이 안 난 것"이라며 목격담이 없는 이유까지 밝힌다. 

또한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직접 언급할 것이 예고됐다. 지난 7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종국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떄 김희철은 "형수님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 LA 출신 화장품 사업가라는 말이 있더라"며 소문을 언급했고, 김종국은 "내가 이야기하겠다. 다른 거는 이야기 안하는데 LA 뭐 나오는 이야기 다 나오지 않나. 사실은 내가"라며 고백을 예고해 그의 입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