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오만추'서 이기찬 거절한 이유? "잘생긴 사람 별로…" (가보자고)[종합]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박은혜가 '오만추'에서 이기찬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 9회에는 배우이자 싱글맘인 정가은이 택시 기사로 깜짝 등장해 안정환, 홍현희, 박은혜, 율희를 태웠다.

이날 홍현희는 박은혜에게 "은혜 언니는 '오만추' 너무 잘 봤다"라며 KBS 2TV 연애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를 언급했다.
 
정가은은 "왜 저 안데려가고 언니만 나가냐"라며 '오래된 만남 추구'에 자신을 데려가지 않은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박은혜는 "너 얘기했다. 근데 돌싱은 한 명만 넣고 싶었나 보다. 나 혼자 돌싱인지 몰랐다. 진짜 누가 나오는지 얘기를 안 해주더라. 갔는데 너무 연하였다"라며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홍현희는 "('오만추'에서) 이기찬 씨가 고백했는데 언니가 선택을 안 했다"라고 말했고, 정가은은 "(은혜)언니는 잘생긴 사람 안 좋아한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혜가 "전 얼굴을 본다. 그런데 남들이 잘생겼다는 사람 별로다"라며 잘생긴 사람이 별로라고 이야기했고, "기찬 오빠 너무 잘생겼다"라는 말이 쏟아졌다.
 
이를 들은 율희는 "저도 그렇다. 남들이 잘생겼다는 사람보다 내 눈에 잘생긴 게 좋다. 친구들은 '잘생겼다고?' 그런다. 개인적인 취향이 확고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박은혜에게 안정환은 어떠냐고 물었고, 박은혜는 "안정환 선배는 국민 모두가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냐. 근데 사귀자고 하면 안 사귀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안정환은 "저도 안 사귄다"라고 버럭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은혜는 "너무 잘생긴 사람은 못 만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홍현희 또한 안정환에게 "나도 오빠 찰 것 같다"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나는 너를 생각하지도 않아"라고 반박해 폭소케 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