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게임스컴 ONL 2025에서 공개… 11월 14일 출시 예정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Call of Duty: Black Ops 7)이 8월 18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2025’에서 공개됐다. 오는 11월 14일(북미 현지 시간 기준) 출시 예정인 블랙 옵스 7은 시리즈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코옵 캠페인과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라운드 기반 좀비 모드를 선보인다.

최대 4인 분대 플레이가 가능한 코옵 캠페인에는 데이비드 메이슨(David Mason), 라울 메넨데즈(Raul Menendez) 등 인기 캐릭터가 복귀하고, 엠마 케이건(Emma Kagan) 등 새로운 인물이 합류해 내러티브가 강화됐다. 일본 네온 스카이라인, 지중해 해안, 거대 도시 아발론(Avalon)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절정에 이르는 ‘엔드게임(Endgame)’ 미션에서 개인화된 능력을 활용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는 출시와 동시에 6v6 맵 16종(신규 13종과 블랙 옵스 2 클래식 3종)과 20v20 맵 2종이 제공된다. 2035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전투에서는 새로운 무기·장비와 함께 오버클럭(Overclock) 시스템, 하이브리드 전투 특기, 차세대 옴니 무브먼트가 적용되며, 신규 20v20 모드 ‘스커미시(Skirmish)’를 통해 목표 점령, 신규 능력, 차량전이 결합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라운드 기반 좀비 모드는 완전히 새로운 맵과 함께 부활하며, 다크 에테르 스토리 속 전설적인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서바이벌 맵과 데드 옵스 아케이드4(DOA4) 등 신규 모드도 추가된다.

블랙 옵스 7 예약 구매자와 특정 게임 패스 구독자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베타 테스트에 사전 접속할 수 있으며, 디지털 버전 예약 구매 시 블랙 옵스 6과 워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즈노프 챌린지 팩이 제공된다. 볼트 에디션 예약 구매자는 오퍼레이터 컬렉션, 걸작 무기 도안 5종, 울트라 고블검 8종, 1시즌 블랙셀, 영구 해제 토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트레이아크 레이븐 소프트웨어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