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에 깨진 하트? '윤은혜 소환' 계속되는 이유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종국의 결혼 발표로 약 20년 가량 이어져 온 윤은혜와의 열애설이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은 쉽게 식지 않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남기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 장가 간다"라며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윤은혜가 급격히 체중이 줄어든 모습을 담은 유튜브 브이로그와 깨진 하트 이모지를 활용한 짧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이름이 다시 나란히 거론됐다. 김종국의 결혼 발표와 맞물려 ‘썸 서사’가 재소환된 것.



해당 영상은 김종국의 결혼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으나, 누리꾼들은 이를 결혼 발표와 억지로 연결 지으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또 김종국과 윤은혜의 관계를 꾸준히 주목해온 중국 언론과 팬덤은 이번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두 사람의 이름이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이들의 뜨거운 화력을 입증했다. 

비록 김종국의 결혼으로 20년째 이어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자동 종료됐지만, 이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