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란 무엇이냐'…넥슨게임즈, 트리플A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 티저 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12일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는 자사가 개발 중인 트리플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개발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약 2분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주인공 '우치'와 무당 '묘안'의 전투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 사용된 국악 기반의 음악은 영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의 정재일 음악감독이 맡았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개발을 맡은 '로어볼트 스튜디오'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에 표현하기 위해 문학, 국악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고 있으며, 조선시대를 고품질 3D로 재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 문화재 답사도 진행하고 있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한국 고유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적 보편성을 갖춘 신선하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PM 등 개발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상세한 내용은 넥슨게임즈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넥슨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