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말많은 김남길 인정→BL 찍는 근황…무슨 일?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김남길과의 근황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7일 하정우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남길님과 오랜만에 촬영: 흔하게쾌히 건물주에 힘을 합쳐준"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하정우는 김남길과 함께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발의 김남길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의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을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 가운데 한 네티즌은 "김남길 배우님 진짜 말 많으신가요?"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하정우는 "네"라고 직접 댓글을 달며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분 BL 촬영 중이신가요"라는 물음에도 "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김남길과 다음 작품을 통해 "BL(Boys love)"로 만나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길오빠는 오빠를 어떻게 불러요?"라는 물음에는 "오빠"라고 답했다. 댓글 논란으로 팬들의 별명 짓기는 잠시 중단했던 하정우는 별명 요청에도 답변을 달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최근 하정우는 별명을 지어달라는 최씨 성을 가진 한 팬의 요청에 '최음제'라고 답해 논란에 휩싸였다. 최음제는 성욕이 항진되게 하는 약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에 대해 하정우 측은 21일 "불편하셨을 당사자 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하정우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