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워너원 재결합' 멀어진 이유 "연기 멤버들, 아이돌 집중 NO" (동네스타K쇼)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하성운이 워너원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는 '“아이돌들 라이브 해야돼요 댄서가 아니잖아요” 인피니트 워너원 메보 남우현 VS 하성운 보컬차력쇼ㅣ동네스타K쇼 EP.1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조나단은 하성운에게 "워너원 재결합 어디까지 왔는지 업데이트 가능하냐"고 질문했고, 하성운이 답을 망설이자 남우현은 "10걸음 중에 몇 걸음까지 왔는지 정도만"이라고 제안했다.

"솔직히 이야기하냐"며 조심스럽게 입을 뗀 하성운은 "한 걸음도 못 온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뭘 하려고 하면 누가 자꾸 입대한다. 누구 나오려고 하면 또 (입대한다)"며 군 복무 일정이 재결합 추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하성운은 "개인적으로 우리 연기하는 친구들도 있다. 그 친구들이 이쪽(아이돌)에는 조금 집중 안 해주고 있다"고 덧붙이며 또 다른 현실적인 이유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남우현은 "진짜 솔직하다"고 반응했고, 하성운은 "그리고 걔네가 (배우로) 잘됐다. 그러니까 여기(아이돌)에 발을 디딜 필요가 없는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보이그룹. 2017년 데뷔하며 '에너제틱', '뷰티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바 있다. 

사진=유튜브 '동네스타K',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