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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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협박 혐의 피소에 "무고에 해당, 관계 無…언론플레이 의심" (공식)[전문]

기사입력 2025.07.30 14:19 / 기사수정 2025.07.30 14:19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법적 다툼 중인 식품업체 대표로부터 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그의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도현수 변호사(법무법인 린)는 "박수홍은 식품업체 A씨가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을 2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직 고소장을 수령받지 못해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상황에서 이같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것에 대해 연예인 이미지 훼손을 위한 언론플레이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수홍은 2023년 9월, 해당 식품업체가 자신의 얼굴을 무단으로 광고에 사용했다며 약 5억 원의 모델료 지급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심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수홍 측은 "박수홍에게 모델료 일부를 지급하라는 화해결정문도 받아들이지 않고, 더하여 제조업체들에게도 미지급하여 피소된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A씨가 돌연 ‘2년’ 만에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이며 그 의도가 의심된다"고 얘기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A씨의 주장은 과거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에게 협박성의 말을 들었다는 것"이라며 "박수홍으로부터 이같은 말을 직접 들은 적이 없고, 행위자가 아닌 박수홍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무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수홍 측은 이번 고소가 박수홍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고,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식품업체 대표 A씨가 박수홍을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던 바 있다. 

이하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1. 박수홍은 식품업체 A씨가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을 2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습니다. 아직 고소장을 수령받지 못해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상황에서 이같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것에 대해 연예인 이미지 훼손을 위한 언론플레이가 의심됩니다.

2. 박수홍 측은 지난 2023년 9월, A씨 업체가 박수홍의 얼굴을 1년넘게 광고에 이용한 것에 대해 약 5억 원의 지급 청구 소송을 냈고, 해당 사건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심리 중입니다.

A씨는 박수홍에게 모델료 일부를 지급하라는 화해결정문도 받아들이지 않고 더하여 제조업체들에게도 미지급하여 피소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A씨가 돌연 ‘2년’ 만에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이며 그 의도가 의심됩니다.

3.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A씨의 주장은 과거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에게 협박성의 말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즉 ‘박수홍으로부터 이같은 말을 직접 들은 적이 없고, 행위자가 아닌 박수홍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무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4. 아울러 박수홍은 관계없는 일임을 다시 한번 전달드리며
A씨의 근거없는 허위주장으로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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