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모교?"…지금과 똑같은 40년 전 과거 사진 '깜짝' 공개 (홈즈)[전일야화]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지석진이 유재석이 다녔던 초등학교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수유동에서 자란 방송인 지석진이 절친 김수용과 양세찬을 데리고 지역 임장을 떠났다.

이날 문방구로 향해 떡볶이와 슬러시를 먹던 세 사람은 옛 추억을 떠올렸다. 문방구 사장님은 "졸업생들이 더 많이 온다"라며 "옛날에는 6,000명이었는데 지금은 500명밖에 안 된다"라고 밝혔다.

과거에 초등학교에는 한 반에 60~70명이 있었지만, 지금은 20명 정도라고. 지석진은 "요즘은 17명 이렇다. 우리 때는 내가 키순으로 63번이었는데 65명 이렇게 있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난 평생을 부동산과 함께 살아온 사람이다. 난 지금도 취미가 부동산 보는 거다. 전국 아파트 시세는 다 안다"라고 자신했다.

양세찬은 "내가 알기로는 연예인 중에서는 임장을 굉장히 많이 다니는 거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고, 지석진은 "내가 명수랑 임장을 많이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양세찬이 "실패한 임장이잖아요"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완전"이라며 "부동산의 기본이 뭔지 아냐. 교육 환경 인프라와 가깝나. 초품아, 뭐 이런 거 근데 나는 그때 세대수 적고, 돈이 많지 않았으니까. 평생을 집에 대한 한이 있어서 옛날부터 분양권을 그렇게 샀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이 말을 시작하자, 김숙은 "또다시 토크 시작이냐"라고 말했다. 지석진의 이야기를 듣던 양세찬은 "남들보다도 보는 눈이 있으시니까 (매물을) 보러 가자"라며 떠났다.

이어 유재석의 모교인 수유중학교 근처에 도착했다. 지석진은 "여기가 장미원이구나. 내 기억으로 버스정류장에 장미원 역이 있었다. 그 동네 장미가 워낙 많았다"라며 옛 추억을 생각했고, 한 초등학교를 가리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재석이가 저기 나왔을걸"이라고 말하자, 제작진들이 반응했고, 이에 지석진은 "근데 왜 재석이 얘기에 이렇게 반응하는 거냐"라며 섭섭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