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반환 공헌' 박병선 박사, 파리서 별세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병선 박사가 별세했다.

외교통상부는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 발표로 사학자인 박병선 박사가 한국시각으로는 23일 오전 6시께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박병선 박사는 1977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보관 중인 외규장각 의궤를 최초로 발견해 반환운동을 벌였으며 이를 모두 돌려받는 과정에 결정적인 이바지를 했다.

건강이 악화된 박병선 박사는 지난해 1월 경기 수원에 있는 성빈센트 병원에서 직장암 수술 후 프랑스로 건너가 요양을 해왔다.

한편, 박병선 박사 빈소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국문화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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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병선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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