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건강 빨간불…오늘(30일) '정희' 불참 "김나희 대타"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송가인이 건강상 이유로 라디오 '정희'에 불참했다.

3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던 가수 송가인이 불참했다.

당초 이날 라디오에는 1·2부에 리정과 카니가, 3·4부에는 강예슬과 김소유,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DJ 김신영은 "사실 원래는 송가인 씨가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었는데, 건강상 이유로 오지 못했다"며 빈자리에 김나희가 급히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나희는 "살짝 생색을 조금 내자면, 어제 제가 '흠뻑쇼'를 다녀왔다"며 "너무 즐거운 나머지 뒤풀이를 또 했다. 너무 흥이 올라서 아침에 해 뜨는 걸 보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연락 받고 바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사실 아침까지 놀다가 전화 받으면 모른척 할 수도 있는데"라고 칭찬하자, 김나희는 "저도 취해서 얼떨결에 '콜' 했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어 김나희는 "살짝 애매하게 자면 목이 잠기는데, 아예 안 자서 다행"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7월 12일 '미스트롯1' 멤버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가나다순)이 함께하는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오의 희망곡' SN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