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이상민, '열애설♥' 이동건과 3대3 소개팅? "나 죽으라고" 황당 (미우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재혼' 소식을 전한 이상민이 이동건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29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재혼한 이상민이 이혼 변호사를 만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이상민의 집에 모인 김희철과 이동건. 김희철은 "결혼 생활도 취미가 될 수 있냐. 결혼 생활의 장점이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헛웃음을 지은 이동건은 결혼의 장점을 묻는 김희철의 질문에 "장점? 그걸 내가 알겠니"라고 머뭇거렸다. 이어 이상민은 "그건 내가 이야기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짚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동건은 "난 오래됐다"고 속삭여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이상민이 매번 '희철아 웬만하면 혼인신고서는  쓰지 마. 재산 다 나눠야 한다'라고 했다"고 폭로했고, 이상민은 "그 이야기는 아니고 혼인신고서를 쓸 때 네가 하나라도 걱정되면 둘 간의 계약서를 쓰라고 했다"며 '혼전계약서'를 언급했다. 



이동건은 "난 그런거 없이 했다"고 이야기했고, 이상민은 "그런 걸 하는 사람은 할리우드 스타들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동건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많이 안 하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동건은 "사실은 오늘 형님이 좋은 일이 있으니 이런 조언이 필요할까봐 친한 지인을 불렀다. 제 지인이 혼자 오시면 좀 그러니 동료 두분과 함께 오신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희철은 "와 3대 3 소개팅"이라고 환호했고, 이상민은 "나 죽으라고?"라고 어이없음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근 이동건은 16살 연하 배우 강해림과 열애설에 휩싸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