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식서 이효리 오열에 '깜짝' 놀랐다…"왜 그렇게 울었는지" (옥문아)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종민이 결혼식장에서 이효리의 눈물에 놀란 마음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신혼 2개월 차에 접어든 코요태 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 '옥문아' 멤버들은 김종민의 결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화제의 신랑 입장이었던 '우리의 꿈' 떼창에 "뿌듯했다"던 김종민은 김숙이 "신랑, 신부는 정말 좋아하고 즐겼는데 의외로 하객들이 다 울었다"고 하자 "그러니까. 깜짝 놀랐다. 왜 그렇게 울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하객들의 눈물 포인트는 이적의 '다행이다' 축가 때였다고. 이어 김종민은 "효리가 너무 많이 울더라 갑자기"라며 하객으로 참석한 이효리의 눈물에 놀랐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10년 전에도 같은 결혼식장에서 똑같은 노래 듣고 그렇게 울더라"면서 "그때도 (이)적이 형이 저걸 불렀었는데 (이)효리 씨랑 (송)지효가 그렇게 울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객 중에서는 하하와 별 부부도 눈물을 보였었다. 김종민이 "오열을 하더라.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주우재와 양세찬은 "눈물이 많아졌다. 건들면 운다"고 말했고, 김종국도 "하하는 남성 호르몬이 없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