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부산·경남 지역 게임 개발자 위한 '빌드 051 with 오렌지플래닛' 개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오렌지플래닛이 '빌드 051'을 개최한다.

18일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은 6월 27~28일  부산 서면 이스포츠경기장에서 '빌드 051 with 오렌지플래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빌드 051'은 부산·경남 지역 게임 개발자의 역량을 키우고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에는 게임 전공 대학생도 참석할 수 있다.

올해 주제는 '멀티플랫폼'으로, 콘솔·PC 게임 시장 인사이트를 집중 조명한다.

첫째 날(27일)에는 밸브가 '스팀 플랫폼의 최신 동향과 스팀덱 포팅 전략'을 발표한다. 더불어 스토브인디·폴리모프·디딤·아스테로이드제이·넥스트스테이지·씨플레이 등도 글로벌 PC·콘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50여 개 개발팀이 직접 제작한 게임을 전시한다. 전시는 올해부터 오픈형으로 전환돼 일반 이용자도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게임을 체험하고 개발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전시 참가 신청은 6월 20일까지며, 세부 내용은 인디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는 지역 게임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앞으로도 유망한 지역 게임 개발자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렌지플래닛,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서대학교가 주최하고 인디 게임 개발자 모임 '인디부'가 주관한다. 후원은 스토브인디와 투핸즈 인터랙티브가 맡는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