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차지-앱스플라이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모바일게임 개발자 효과적 전략 수립 지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앱차지와 앱스플라이어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7일 앱차지는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앱스플라이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자를 위한 통합 분석·어트리뷰션 솔루션을 선보였다. 새 솔루션은 모바일·웹 구매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분석해 게임 개발자가 이용자 행동과 구매 패턴을 정밀하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기존 앱스플라이어는 인앱 결제만 측정해 웹 스토어 거래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번 협력으로 앱스플라이어는 앱차지의 웹스토어 로그인 및 구매 이벤트 데이터를 서버 간(S2S) 통신을 통해 받아, 이전까지 누락된 사용자 터치포인트를 앱스플라이어 대시보드에 반영한다.

더불어 모든 플랫폼에서 결제 내역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LTV와 광고 투자 수익률(ROAS)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정밀한 사용자 확보(UA)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결제 링크(Payment Links)' 기능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iOS 이용자는 보안이 강화된 웹 결제 창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또한, 마케팅 캠페인 기반 결제 링크를 어트리뷰션 데이터와 연결해 캠페인 성과 측정과 이용자 참여도 분석에 활용한다. 이는 투자 수익 극대화에 도움을 준다.

마오르 사손 앱차지 CEO는 "게임 산업, 특히 모바일게임 분야는 플레이어의 기대와 니즈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앱스플라이어와 협업을 통해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앱과 웹스토어를 포함해 다양한 채널에서도 플레이어와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아담 스마트 앱스플라이어 게임 부문 제품 디렉터는 "개발자들이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처음부터 끝까지 파악하는 것은 성과 최적화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앱차지의 모바일 게임 수익화 전문성과 앱스플라이어의 데이터 분석 기술은 개발자들에게 효과적인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앱차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