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도전' 이지현, 필기 가득 미용 교재…찢어진 장갑에도 "프로라는 마인드로"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용 공부를 향한 열정을 뽐냈다.

12일 이지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하... 오늘은 너무 힘드어서... 이제 과제 피드 올리러 갑니당"이라며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현은 "탈색의 계절이 왔어요"라며 미용 마네킹에 탈색을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창 열중하던 이지현은 이어 '디자이너 양성과정 19기'라고 적힌 명찰을 내보였고, "달려봅시당"이라는 자막과 함께 다시 장갑을 끼며 또 다른 수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이지현은 필기가 가득한 수업 교재들을 공개하기도. 더불어 수업 현장과 함께 "수학입니까?? 과학입니까? 화학입니까? 미술입니까? 감각도 있어야 합니까?"라는 자막을 더해 쉽지 않은 마음을 토로했다.

두피 컬러가 빨리 나올까 봐 걱정되는 마음에 장갑이 찢어진 채로 탈색을 마무리한 이지현은 결과물을 공유하며 "그래도 나는 프로라는 마인드로", "컬러 잘 나왔죠??"라며 뿌듯해하기도.

한편, 앞서 이지현은 "눈물겨웠던 미용 국가고시를 패스하고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미용 디자이너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사진=이지현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