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왁스, '화장을 고치고' 다시 부른다…오늘(12일) 리메이크 음원 발표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왁스가 대표곡 '화장을 고치고'를 2025년 감성으로 다시 부른다.

소속사 편한엔터테인먼트는 12일 "왁스가 리메이크 프로젝트 'RE:WAX'의 첫 번째 싱글 '화장을 고치고 (RE:WAX)'를 이날 오후 6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역시 같은 시각 업로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왁스의 대표곡 5곡을 순차적으로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장기 프로젝트로, 2000년 '엄마의 일기'로 데뷔한 후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왁스의 깊어진 목소리와 세월을 담은 재해석이 기대를 모은다.

리메이크의 시작을 알리는 '화장의 고치고'는 2001년 왁스 정규 2집 앨범에 수록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발라드 곡이다. 이별의 아픔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와 감정선이 살아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 곡은 당시 음원 차트와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최상위권을 장기 집권했으며, 수많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삽입되고, 여러 가수들의 콘서틍에서 불려지며 '이별 발라드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했다. 

왁스는 "그 시절의 감정을 간직한 채, 지금의 나로서 다시 부른 '화장을 고치고'가 누군가의 또 다른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왁스는 '화장을 고치고'에 잉엉 [RE:WAX] 프로젝트의 다른 리메이크 곡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에도 출연하는 등 데뷔 25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사진=편한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