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왕 해명' 이동건, 16살 연하 ♥강해림과 사실상 핑크빛 인정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동건이 동료 배우 강해림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사실상 인정한 가운데 공개 연애와 관련한 그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된다.

28일 이동건과 미모의 여성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음날인 오늘(29일) 이동건의 그녀가 16살 연하 강해림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강해림은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 2019년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3 재연 배우로 출연한 배우다. 이후 드라마 '라이브온', '썸바디' 영화 '로비' 등에 출연했다.

다만 이동건과 강해림 측은 "사생활이어서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열애설이 나오면 시원하게 인정했던 행보와 달리 이번에는 열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꺼렸다. 아무래도 이동건이 딸이 있는 돌싱이기에 조심스럽지 않겠느냐는 추측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됐으며 일부 관계자들이 이들의 열애를 인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만큼 주위에는 서로의 사이를 숨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동건은 과거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위해 당당하게 공개 연애를 하겠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2024년 11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의 아버지는 아들의 공개 연애 횟수에 대해 "다섯 번 정도 했다"고 답했고, 이동건의 어머니는 "세 번?"이라고 답했다. 결국 다섯 번이 정답으로 밝혀졌다.

이동건은 과거 여배우, 걸그룹 멤버 등 공개연애와 결별을 이어오다 2016년 조윤희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2개월만에 결혼했고 딸 로아를 낳았지만 2020년 이혼했다.



2023년 11월에는 이동건의 별명인 '의자왕'이 언급됐다. 김지석은 "형 왜 비밀연애를 안 했던 거냐. 궁금해 죽겠다. 형은 비밀 데이트라는 게 없냐. 무조건 오픈 데이트냐. 늘 걸리냐"라며 질문했다.

이동건은 "그 당시에는 그냥 '내가 (숨기고)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어떤 기분이 들까' 그런 생각도 했던 것 같다. 5년, 6년씩 연애하고 그랬다. 나도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일 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지석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있었구나. 내가 아는 동건 형은 의자왕이 아니라 그만큼 사랑을 했다. 그런데 사랑이 잦았지. 결코 내가 아는 형은 바람둥이 아니다. 한 사람한테 충실하다. 텀이 짧아서 그렇지"라며 너스레를 떤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