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만화가' 박태준, SNS 돌연 삭제…"뒤통수 치고 잠적" 저격 여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만화가로 이름을 알린 '얼짱시대' 출신 만화가 박태준이 돌연 SNS를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얼짱시대' 출신 유튜버 강혁민은 자신의 개인 계정 스토리 기능을 통해 박태준을 공개 저격해 화제를 모았다. 

강혁민은 "To 박태준. 그날 저녁에 형이 나한테 전화한 이후로 형이 전화번호도 바로 바꾸고 인스타도 탈퇴해서 없더라고. 숨겨야할게 많나봐? 우리 사이에 겹지인이 한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연락처 알아낼려면 알아낼수도 있겠지만 이 상황에선 형이 다시 나한테 연락하는게 맞다고 생각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난 그래도 형한테 옛정이 있나 봐. 형은 지금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짓을 하고 있는데도 형이 밉기보다는 그냥 사과받고 싶은 마음뿐이야"라며 "난 형이 어떻게 살든 신경 쓰지 않아. 나한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돼. 난 형이 이렇게 통수 칠줄은 상상도 못했어"라고 저격해 궁금증을 높였다.





강혁민은 "예전에 형이 사무실에서 나한테 절대적으로 들리겠다고 했잖아. 그 말 지금 지켜줘. 먼저 날 지옥으로 들리게 말지. 내가 당하고 가만있지는 않을 거니까"라고 전했다.

두사람 사이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통수 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날 저녁에 형이 나한테 전화한 이후로 형이 전화번호도 바로 바꾸고 인스타도 탈퇴해서 없더라고. 숨겨야할게 많나봐?" 등의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박태준의 SNS 계정은 삭제된 상태라 그 배경에 더욱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강혁민과 박태준은 코미디TV(현 iHQ) '얼짱시대'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박태준은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을 연재하며 인기를 끈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안84의 절친으로 유튜브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강혁민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