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추억, 우리 함께"…세븐틴, 글로벌 캐럿과 완성한 봄날의 축제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세빛섬, 김예나 기자) 그룹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 'B-DAY PARTY'를 개최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캐럿(팬덤)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팝업 행사로 꾸며져 세븐틴과 팬덤 캐럿의 10년 여정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완성했다.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일대에서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B-DAY PARTY'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3일 간 진행됐으며, 글로벌 팬들과 시민, 관광객이 경계를 허물고 하나 되어 다채로운 음악과 문화를 공유하는 'K팝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날 오후, 세빛섬을 향하는 길목은 이미 수많은 인파로 붐볐다. 한눈에 보기에도 세븐틴의 팬임을 직감할 수 있는 옷차림과 굿즈를 든 이들로 가득했고, 국내는 물론 다국적 팬들이 줄지어 행사장을 찾으며 글로벌 팬덤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현장에는 다양한 국적의 취재진들까지 모여들어, 세븐틴의 10주년을 향한 세계적인 관심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이번 'B-DAY PARTY'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덤 캐럿과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함께 축하하는 의미로 기획된 특별한 행사로, 현장 곳곳에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세븐틴과 캐럿의 지난 10년을 한눈에 되돌아볼 수 있는 '세븐틴 히스토리 존', 멤버들에게 직접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메시지존', 정규 5집 머치와 10주년 기념 공식 응원봉을 구매할 수 있는 '정규 5집 머치 존',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팬들이 포토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소까지 마련돼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 전역에는 세븐틴의 대표곡들이 흐르며 팬들의 추억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켰고, 물 위에 전시된 대형 10주년 캐럿봉은 포토존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어디에서든 추억을 기록하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된 축제 공간이었다.





특히 체험형 부스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역대 팀반지, 각종 트로피 등이 전시된 히스토리존은 세븐틴과 캐럿이 함께 걸어온 시간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냈고, 모바일 게임 '퍼즐 세븐틴'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남녀노소 팬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프로그램들 덕분에 행사장은 하루 종일 활기로 가득 찼고, 팬들은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며 스탬프를 찍고 굿즈를 구입하는 모습. 손에는 선물과 추억, 얼굴에는 미소를 머금은 채 세븐틴과 함께한 10년을 기쁘게 기념했다.




세븐틴의 지난 10년을 함께 걸어온 팬들과, 그 시간을 소중히 간직한 세븐틴이 만들어낸 특별한 축제. 'B-DAY PARTY'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감사를 나누는 찬란한 봄날의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