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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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요청' 6월3일 대전 KT-한화전·창원 LG-NC전, '오후 5시→2시' 경기 시간 변경, 왜?

기사입력 2025.05.24 21:34 / 기사수정 2025.05.24 21:34

최원영 기자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경기 시작 시간이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6월 3일 대전 KT 위즈-한화 이글스전, 창원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의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5시에서 2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KBO는 "경기 시간대 야구장 인근에서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된다. 원활한 개표 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평일이자 화요일인 3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며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6시 30분에서 5시로 당겨졌다. 

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대전과 창원만 오후 2시에 플레이볼을 외치고, 나머지 3개 구장에선 경기가 오후 5시 개시될 전망이다. 당일 잠실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 인천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전, 사직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전이 예고돼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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