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2' 정현규, '무시 논란' 사과 돌연 삭제…추측 ing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데블스 플랜2' 출연자 정현규가 자신의 계정에 있던 사과 문구를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정현규의 계정 프로필에는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현규는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에 출연했다 태도 논란에 휩싸여 소셜 계정을 통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던 바.

지난 13일 공개된 9화에서 정현규는 함께 게임을 한 최현준이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산수 할 줄 알아?" 등 말투로 지적을 받았다. 또 최현준이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를 무시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현규의 개인 계정에 찾아와 비판 댓글을 쏟아냈고, 결국 지난 14일 정현규는 자신의 개인 계정 프로필의 문구를 "죄송합니다"라고 변경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별로였지만 개인 계정에서까지 욕을 하는 건 선 넘었다", "과몰입이 심하다", "방송은 방송으로" 등 옹호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후 정현규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지난 23일 TEO(테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블스 플랜2' 10~12화 비하인드를 리뷰했는데, 화제를 모은 몇몇 장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정현규의 프로필에 줄곧 적혀있던 사과 문구가 돌연 삭제되자, 일각에서는 오는 27일 정현규가 정종연PD와 함께 예정된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별도의 입장을 밝히려는 의도인지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출신 인플루언서 정현규는 지난 2022년 티빙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3년 MBC '일타강사'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데블스 플랜2'에 참가해 우승했다.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14명의 참가자들이 6박 7일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두뇌 게임을 통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현규 계정, 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