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과 결혼' 현아, 안타까운 소식 후…"내가 뭐라고 사랑해주나"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컨디션 난조를 보인 가수 현아가 일상을 전했다.

10일 현아는 "내가 뭘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생각하다가 엄마랑 같이 문구 숍에 다녀왔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현아는 "난 이런 아기자기한 것들을 정말 좋아하거든. 그대들이 주는 사랑에 비하자면 너무도 작고 또 초라하고 별것도 아닌 것처럼 보잘것없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누며 같이 지내고 싶어. 우리가 그랬으면 좋겠어"라며 팬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아니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예뻐해 주나. 사랑해 주는 건가 싶기도 해 나도 늘 나누며 살게. 항상 고맙고 사랑해. 정말이야 고맙고 감사해. 우리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 보자"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현아는 문구점에서 다양한 소품들을 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아는 건강 문제로 9일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소속사는 "현아가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방문한 결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뮤직뱅크 참여 신청을 해주신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이후 스케줄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며 당사는 현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지난달 30일 신곡 ‘못 (Mrs. Nail)(미세스. 네일)’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과 결혼했다.

사진= 현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