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글로하우,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동남아 시장 라이브 생태계 구축"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동남아 디지털 콘텐츠 및 광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8일 SOOP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이자 디지털 마케팅 선도 기업 '글로하우(Glohow)'와 동남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 및 광고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하우는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태국,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 전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1,00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확보한 현지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태국 방콕에서 체결됐으며, 양사는 △글로하우 인플루언서 풀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 유입 △실시간 광고 캠페인 공동 운영 △SOOP 브랜드의 동남아 인지도 확대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숏폼과 VOD 콘텐츠 중심의 인플루언서들이 'SOOP'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라이브 스트리밍 기반 팬덤 커뮤니티 및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OOP 이민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라이브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하우 김현진 대표도 "SOOP과 협력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콘텐츠 기반의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SOOP은 태국의 크리에이터 MCN 'ALTF4'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