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조재현, 이서진에 속내 털어놔 "네가 두려웠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재현이 이서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 32부에서는 의자(조재현 분)가 계백(조재현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자는 신라의 김유신(박성웅 분)이 석토성을 공취하며 백제를 위협하자, 흥수(김유석 분)와 성충(전노민 분)에게 계백을 불러들이라는 명을 내렸다.

그러나 계백은 궁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고 의자는 그런 계백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까막재 산채를 찾았다.

12년 전, 계백에게 절대 사비로 발을 들이지 말라고 했던 의자는 "변명하지 않겠다. 네가 두려웠다"며 자존심을 굽히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결국, 의자에 설득당한 계백은 백제를 위해 다시 사비로 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계백이 고구려의 장수 연개소문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조재현, 이서진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