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여성암 고백 후 쏟아진 응원에 "솔직해지길 잘해" 울컥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솔이가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2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했다.

한 팬이 "라면 드시고 싶거나 막 자극적인 거 드시고 싶을 때는 그냥 드시나요?"라고 묻자 이솔이는 "그냥 먹되 반찬으로 먹는다"며 "주식으로는 최대한 안 먹으려고 하고, 인스턴트 라면은 1년에 1번 먹을까 말까"라며 건강을 위해 자제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팬은 "22년도에 유방암으로 항암 마쳤다. 머리숱 때문에 고민인데 솔이 님은 어떻게 관리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이솔이는 "이 문의를 정말 많이 받는다. 저는 진짜 단백질을 달고 산다. 콩, 둡, 생선, 낫또, 브로콜리, 단백질쉐이크, 계란. 지금도 쉬지 않고 먹고 있다"며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에 신경 쓰고 있음을 밝혔다.

팬의 응원에는 "이렇게 예쁜 마음을 전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한 것도 없는데 과분하게 응원받고 있다. 이 마음을 앞으로 어떻게 잘 흘려보낼지 고민하는 밤, 솔직해지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밤"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7살 코미디언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최근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사진=이솔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