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했어요 저희?" 르세라핌, 콘서트 중 희소식에 얼싸안고 '감격'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영종도, 조혜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공연 중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INCHEON'이 20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3집 'EASY', 8월 공개된 미니 4집 'CRAZY', 지난달 선보인 미니 5집 'HOT'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 3개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이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무대들로 꾸며졌다.

특히 공연 중인 오늘(2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르세라핌이 1위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우즈와 조째즈가 함께 후보에 오른 가운데, 르세라핌이 'HOT'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멘트 중이던 르세라핌은 "'인기가요' 1위 했어요 저희?"라고 물어 팬들을 환호케 했다. 무대 위에서 얼싸안고 기뻐한 멤버들은 팬들에게도 축하를 전하며 1위를 자축했다.

한편, 지난 19일 인천에서 투어의 막을 연 르세라핌은 인천 공연 종료 후 오는 5월부터 나고야,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등 총 17회 공연을 이어간다. 9월에는 북미 투어도 펼칠 예정이다.

사진=쏘스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