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 12일 개막…총 상금 50만 달러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을 개최한다.

10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제 대회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UBG MOBILE GLOBAL OPEN, 이하 PMGO)'을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PMGO'는 2024년에 도입된 국제 e스포츠 대회로, 총상금은 약 50만 달러(약 7억 3,000만 원) 규모다.

이 대회에는 글로벌 초청 8개 팀, 개최국 예선 직행 1개 팀, 권역별 사전 경기 통과 7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우승 팀의 지역에는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2025 PUBG MOBILE WORLD CUP)'의 추가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국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글로벌 초청 팀 자격으로 메인 이벤트에 나선다. 이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5 시즌 0'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스매시 룰(Smash Rule)을 도입했다. 80점을 획득한 뒤 '치킨'(최후 승리)을 달성한 팀이 최종 우승하며, 총 12매치가 종료될 때까지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게임단이 없으면 합산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한다.

'2025 PMGO; 메인 이벤트는 매 경기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부터 진행하며,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한편, '2025 PMGO'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