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 베스트+플리츠 스커트로 완성한 '프레피 룩의 정석'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프레피 감성과 Y2K 무드를 조화롭게 녹여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효정은 회색 테일러드 베스트와 미니 플리츠 스커트가 결합된 원피스로 깔끔하면서도 발랄한 룩을 연출했다.



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베스트 디자인은 정장 스타일의 단정함을 더했고, 레이어드된 스커트 밑단은 풍성한 실루엣으로 소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체적인 컬러는 차분한 그레이 톤을 유지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개성을 살렸다.

효정은 여기에 블랙 스트랩 통굽 힐과 시스루 니삭스를 더해 레트로 감성을 배가시켰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반투명 스타킹은 복고풍 디테일로, 깔끔한 하의 라인과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끌었다.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스타일에 작은 브로치와 실버 이어링, 뱅글을 더해 밸런스를 맞췄으며, 긴 생머리와 밝은 미소는 효정 특유의 러블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교복 같지만 교복이 아닌’ 이번 룩은 오마이걸 효정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스타일과 분위기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