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라온', 양평서 45번째 급식 봉사…후원금 1억 5,000만 원 돌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라온'이 양평 로뎀의 집에서 45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 나눔 방 '라온'은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양평의 '로뎀의 집'에서 45번째 급식봉사와 기부(180만 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온'은 매달 '로뎀의 집'에 급식비 150만 원과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급식 봉사도 하고 있다.

이날 제공된 급식은 특별식으로,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손이 많이 가서 자주 하기 어려웠던 오므라이스를 준비했다. 특히 90인분의 오므라이스를 위해 많은 양의 달걀지단, 햄, 각종 야채를 준비했으며, 볶음밥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오므라이스 외에도 사골배추된장국, 불고기, 새우야채 전, 과일샐러드를 준비했다. 추가로 아이들의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 과일(바나나, 딸기, 샤인머스캣), 한우 양지 사골 21kg도 제공했다. 이번 봉사와 기부에 사용된 총금액은 180만 원이다.

라온 측은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원생들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제공하게 돼 정말 행복했다"라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임영웅의 팬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온'은 지난 3년 8개월 동안 로뎀의 집,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 파는 사람들, 서울대어린이병원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급식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쳤다. 현재까지 총 원 금액은 1억 5,445만 원에 달한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