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사랑과 신뢰가 만든 '기적'...♥벨 전신마비 극복 근황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배정남이 반려견 벨이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을 전했다.

지난 17일 배정남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삑삑이 사랑 때문에 목힘도 쎄지고 날라댕기네 내새끼"라는 글과 함께 여러 개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야외 공간에서 '삑삑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반려견 벨과 배정남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2022년 8월, 배정남은 "벨의 건강하고 이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 벨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린다"라며 벨이 급성 목 디스크로 인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배정남은 "세상 착하고 밝은 앤데 정말 가슴이 미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라며 "다 제 잘못인 것 같아 죄책감만 든다"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이후 수술과 재활 과정에 들어간 벨은 배정남의 극진한 간호 속에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 영상에 보이는 것처럼 보조기 없이도 뛰어다닐 수 있게 됐다.

특히 벨은 배정남의 뒤를 빠른 속도로 쫓으며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정남은 "열두살 우리 딸램씨"라며 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볼 때마다 감동적이다.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멋진 관계", "대단하다, 벨. 정남 배우님 존경한다", "사랑과 신뢰가 만든 기적", "사랑과 믿음이 기적을 만든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멋진 관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배정남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