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내려줘"…크러쉬 만난 민지운, 장마가 반가울 촉촉 보컬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민지운이 크러쉬와 함께 돌아왔다. 

17일 오후 6시 민지운의 새 싱글 '이프 유 워 더 레인(If You Were The Rain) (Feat. Crush)'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프 유 워 더 레인'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썸원(Someone)'에 이어 민지운이 새롭게 발표하는 신곡으로, 크러쉬가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깊고 섬세한 감성이 완성됐다.

이번 싱글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비에 빗대어 표현한 R&B 팝 곡으로, 민지운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실력파 프로듀서 haventseenyou(헤븐신유)와 싱어송라이터 권지윤과 함께 작업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연인이 가진 모든 모습을 아카이빙하며, 서로 다른 면을 가진 상대를 온전히 이해하고자 하는 과정을 감각적인 시선으로 그려냈다.

아울러 감각적인 시각적 요소와 세련된 민지운의 비주얼,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If you were the rain / 널 기다릴게 / 근데 넌 늘 예고도 없이 / 불쑥 찾아와 왜 / If you were the rain / 피하지 않을게 / 아낌없이 내려줘 / 너로 물들일 수 있게" 등의 노랫말은 민지운의 독보적인 음색과 어우러져 한층 더 아련한 무드로 표현됐다.

한편 민지운은 SM 산하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크루셜라이즈'(KRUCIALIZE)의 첫 아티스트로, 그간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및 무대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다져왔다.

지난해 10월 데뷔곡 '센티멘털 러브(Sentimental Love)'부터 '썸원', 이번 '이프 유 워 더 레인'까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펼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