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 '베이비, 낫 베이비'로 독보적 인생 퍼포먼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하이퀼리티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레드벨벳 슬기는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채널의 '원더킬포(1theKILLPO)'에서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액시덴털리 온 퍼포즈(Accidentally On Purpose)' 타이틀곡 '베이비, 낫 베이비(Baby, Not Baby)'로 인생 퍼포먼스를 경신했다. 

'원더킬포'는 팬 투표로 곡의 킬포인트 구간을 선정하고, 해당 구간에서 아티스트의 의상과 스타일, 촬영 기법과 조명, 세트, 무대 효과까지 다각도로 변화를 주는 웰메이드 퍼포먼스 콘텐츠. 특히 킬포인트 구간에서는 아티스트의 의상 변화는 물론, 다채로운 촬영 기법과 조명, 세트, 무대 효과까지 더해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최애' 콘텐츠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앨범을 발매하며 "더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더 성장한 나를 만들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던 슬기는, '원더킬포'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원더킬포' 속 슬기는 펑키하면서도 섹시한 매혹적인 아름다움으로 신곡의 매력을 완벽히 살렸다. 먼저 블랙앤 화이트 착장으로 시크하고 힙한 모습을 뽐낸 슬기는 음악의 펑크 베이스와 시원한 전자 기타 연주에 맞춰 넘치는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타이트한 레드 의상으로 매혹적으로 변신, 요염하면서도 절제된 섹시미, 도발적인 표정으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더욱이 비가 내려 촉촉하게 젖은 분위기 속, 오색찬란한 조명과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8명의 댄서들과 고난도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선보인 슬기의 매력이 한층 빛을 발했다.

'원더케이' 강연주 PD는 "슬기가 가진 시크하면서도 섹시하고, 악동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을 두 가지 착장과 화려한 조명 효과, 비 내리는 연출로 다양하게 표현했다. 솔로 앨범을 기다린 글로벌 팬들에게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려는 슬기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어우러져 역대급 콘텐츠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