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ROXIC 시즌2' 성료…태국 'BLK' 길드 우승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X ROXIC 시즌2'를 성료했다.

11일 그라비티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3D MMORPG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이하 라그나로크X)'의 글로벌 챔피언십 리그 'ROXIC(ROX International Championship, 이하 ROXIC)' 시즌2가 3월 1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ROXIC'는 '라그나로크X' 전 서버의 최강 파티를 겨루는 국제 챔피언십 리그로, 2024년에 첫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ROXIC 시즌2'는 한국,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상위 32개 파티가 본선에 진출했다.

3월 1일부터 진행한 본선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고, 최종적으로 8개 팀이 선발됐다. 그리고 3월 7일부터 8강전을 진행했다.

이후 8강, 준결승, 결승을 거쳐 태국 지역의 'BLK' 길드가 ROXIC 시즌2 우승을 차지했다. 3월 10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동남아시아 지역 'แ ฉลม(태국명)' 길드와 'BLK' 길드가 5판 3선승제로 맞붙었다. 그리고 BLK 길드는 매 경기마다 뛰어난 전투력과 팀워크를 뽐내며 3연승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우승 길드에게는 'ROXIC' 전용 테마, 꼬리 장식, 전신 이펙트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졌으며, 각 지역 챔피언 파티에게도 특별 경품을 제공했다.

그라비티 선상웅 '라그나로크X' 사업 PM은 "'ROXIC' 참가자를 비롯해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ROXIC'를 통해 '라그나로크X'를 향한 유저분들의 열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며, "'ROXIC'와 같은 유저분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의 'ROXIC'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그라비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