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브롤스타즈', 한글 폰트 2종 선보여…나만의 브롤러 상장 만들기 이벤트 진행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슈퍼셀이 신규 '브롤스타즈' 폰트를 공개했다.

11일 슈퍼셀은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한글 폰트 2종을 출시하고 출시 기념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브롤스타즈'. 이 게임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팬들에게 더욱 친숙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글 폰트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라이선스 폰트를 사용해 온 '브롤스타즈'는 이번 한글 폰트 출시를 통해 고유한 개성을 한층 더 뚜렷하게 드러내고, 팬과의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공개된 '브롤 디스플레이체'는 '브롤스타즈' 로고의 강렬한 개성을 그대로 살린 한글 디스플레이 폰트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브롤스타즈 특유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한다. 헤드라인이나 타이틀처럼 강조가 필요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어, '브롤스타즈'의 분위기를 한눈에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브롤 고딕체'는 게임과 커뮤니티에서 익숙하게 보이는 서체를 한글 폰트로 재해석해 직관적이면서도 가독성이 뛰어나다. 본문, 인터페이스, 설명 문구 등 다양한 용도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친숙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슈퍼셀은 폰트 2종 출시와 함께 웹사이트 내 '한글 서식 무료 다운로드' 탭을 오픈하고,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서식(학교 급훈, 시간표, 급식표 등)을 무료 배포했다. 이에  집·학교·회사 어디에서든 '브롤스타즈'의 감성을 색다르게 누릴 수 있다.

슈퍼셀 관계자는 "'브롤스타즈'는 한국에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한국 팬들을 위한 브랜딩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폰트들은 25년 내로 '브롤스타즈' 게임 내 한글 폰트로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글 폰트 출시를 기념해 브롤스타즈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는 '나만의 브롤러 상장 만들기 EVENT'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새롭게 공개된 '브롤스타즈' 폰트를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상장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0명을 선정해 구글 기프트 카드와 이용자가 제작한 상장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상세한 정보는 오는 3월 17일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슈퍼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