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폭로' 황정음 "탈출 성공, 이혼 성공"…9년 만에 행복 표출 '활짝'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근황을 밝힌 후 속마음을 전했다. 

황정음은 4일 방송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두 아들과 함께 사는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개인 SNS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켁 ㅋㅋㅋㅋ9년 만에 행복해 보이는 사과같은 내 얼굴 ㅋㅋㅋㅋㅋ"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 황정음은 "솔로라서 눈누난나 표정관리가 안돼용"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탈출 성공(이혼 성공) 정으미 기대해두세용 행복이란 감정은 감출수가 없떠 ㅋㅋㅋㅋㅋ그라믄 앙데"라며 솔직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솔로라서 찐행복♥"이라는 오정연의 댓글에도 "악ㅋㅋㅋㅋ♥♥♥ 눈누난나"라며 신난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6년 2월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했으나 이혼 소송 중이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2월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황정음은 개인 채널을 통해 의미심장한 글과 전 남편의 사진을 연속 업로드했으며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 등의 댓글로 폭로를 이어가 화제된 바 있다.

사진 = 황정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