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vs 이동경' 피 튀기는 10번 대결 펼쳐진다...FC서울 vs 김천 상무 명단 발표 [K리그1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각 팀을 대표하는 10번(공격형 미드필더)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FC서울은 린가드를, 김천 상무는 이동경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FC서울과 김천 상무는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서울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리그 10위, 김천은 승점은 3점이지만 득실 차에서 앞서 8위에 위치해 있다.

홈 팀 서울은 제주SK와의 개막전에서 0-2 완패를 당했으나, 지난달 22일 홈에서 열린 첫 번째 경기였던 FC안양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곧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천은 난적이지만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연승을 노리겠다는 생각이다.

김천도 마찬가지다. 3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르는 김천은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1-2로 팹했으나, 이어진 제주 원정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원기종의 결승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서울전에서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게 김천의 목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강현무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승모와 황도윤이 중원을 책임지고 손승범, 린가드, 정승원이 2선에서 최전방의 조영욱을 돕는다.

백종범, 김진야, 이한도, 기성용, 류재문, 강성진, 문선민, 그리고 최근 서울 유니폼을 입은 크로아티아 출신 최전방 공격수 둑스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김천은 김동헌이 골문을 지킨다.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수비를 맡는다 김승섭, 서민우, 김봉수, 이동준이 중원에 서고 박상혁과 이동경이 투 톱으로 출전한다.

벤치에는 정명제, 조현택, 김민덕, 김강산, 이승원, 김대원, 모재현, 그리고 원기종이 대기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