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스포츠 없이 못 살아!! 스포츠에 빠진 스타

[E매거진] 빠듯한 연예활동으로 생긴 스트레스를 연예인들은 어떻게 풀까? 수많은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지만, 그 중 스포츠를 통해 해소하는 스타들도 늘어나고 있다. 스포츠 없인 못 살 것 같은 스타들, 과연 누가 있을까?

▶ 주먹으로 스트레스 푼다

'복싱계의 샛별' 이시영은 이러한 편견을 보란 듯이 깨트린 주인공. 지난해 11월 KBI 전국생활 체육 복싱대회에 이어 지난 3월 열린 제7회 전국 여자신인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까지 트로피를 안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시영 정말 멋지네", "나도 복싱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조 복싱 여자 스타인 개그우먼 조혜련도 태권도와 권투 동작을 응용한 태보 다이어트 비디오를 출시하는 등 복싱광으로 유명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얼마 전, 한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한 바 있는 솔비도 연극 `이기동 체육관`을 통해 권투에 입문했다.

개그맨 이승윤은 핵 주먹을 자랑하는 남자 스타로 유명하다. 이승윤은 지난해 '로드FC-챔피언의 부활'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비록 안면출혈 부상을 당하며 패배를 기록했지만 도전 정신만은 핵 주먹보다 강했다.

▶ 만능 스포츠 우먼부터 철인삼종경기까지, 다양해 …

배우 이화선은 '만능 스포츠우먼'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대표적인 여자 스타다. 그는 최근 연예인 최초로 국내 경비행기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프로 카레이서로도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스킨스쿠버 입수 경험까지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이 밖에 남다른 스포츠 이력을 자랑하는 스타들도 여럿 있다. 철인삼종경기협회 부회장이자 운동 신경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송일국은 철인삼종경기 3급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배우 이민영은 필라테스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는 2007년 '느껴봐' 뮤직비디오에서 의상까지 갖춰 입은 프로레슬러로 변신했고, 지난해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레슬링 스승으로 활약해 관심을 모았다.

▶ 류시원의 카레이서 사랑은 빠질 수 없다?!

잘 알려졌다시피 한류스타 류시원은 카레이싱에 대한 애착은 대단하다. 류시원은 자신이 창단한 모터스포츠 EXR팀106의 감독을 맡고 있다. "치매에 걸릴 때까지 카레이싱을 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카레이싱에 죽고 못 사는 스타 중 한명.

이외에도 탤런트 연정훈과 안재모, 개그맨 한민관과 윤택, 김형인, 가수 문희준과 김진표, 유키스의 일라이, 레인보우의 오승아 등도 레이싱 마니아다. 특히 연예인 레이싱팀인 '알스타즈(R-STARS)'의 감독이기도 한 이세창은 카레이싱 외에도 스킨스쿠버, 경비행기 등 각종 스포츠에 능통한 만능 스포츠 연예인이다.

▶ 야구에서 농구까지, 구기 종목에 빠진 스타

구기종목이 빠지면 섭섭하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연예인 축구단인 FC MAN의 주축멤버로 바쁜 와중에도 축구에 대한 애착을 몸소 보여준다. 최근에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마라톤대회에도 출전했다. 김현중이 속한 FC MAN에는 비스트 양요섭, 윤두준, 2AM 이창민, 유키스의 수현, JYJ 김준수, 탤런트 박건형, 이완, 개그맨 박성광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수 김범수, 배우 정준호, 김병세, 정운택, 유오성, 안계범, 오만석 등이 슈퍼스타즈 팀에, 개그맨 김용만, 김국진, 김경민, 탤런트 이광기, 서지석, 마르코, 김성주, 전현무는 미라클FC 팀에서 축구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연예인 축구단 FC리베로 팀에는 이윤석, 윤정수, 김성수, 황기순, 김범용 등 많은 개그맨들이 속해 있다.

개그맨 심현섭 강성범, 배우 박상원, 정보석, 이종원, 김영호 등은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에서, 배우 안재욱, 탁재훈, 성지루, 정태우, 차태현, 가수 홍경민은 `재미삼아`에서 야구에 대한 무한 열정과 애정을 쏟고 있다. 또 꽃미남 야구단으로 유명한 `플레이보이즈`에는 배우 지진희, 장동건, 원빈, 현빈, 김승우, 공형진 강동원, 조인성, 권상우, 정우성이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 밖에 탤런트 송중기 오지호 줄리엔 강, 가수 나윤권, 2AM 정진운, 개그맨 이휘재와 서경석은 농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로 유명하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