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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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구찌텐트'에 자다가도 벌떡…"2천만원에 샀는데 가격 10분의 1 돼" (김숙티비)

기사입력 2025.02.19 09:37 / 기사수정 2025.02.19 09:3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코요태 멤버 빽가가 고가의 구찌텐트에 얽힌 슬픈 일화를 들려줬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캠핑으로 꽉 채운 빽가네 창고 퍼먹기! 야외 주차장부터 4층 옥탑방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숙은 '캠친자'(캠핑에 미친 자) 빽가의 집에 방문해 갖가지 캠핑 용품을 구경했다. 먼저 빽가는 2층 창고의 첫 번째 칸을 열었다. 열자마자 쏟아질 것 같은 장비들에 김숙은 헛웃음을 지었다.

한정판 콜라보 제품부터 지금은 팔지 않은 빈티지까지, 빽가의 캠핑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칸을 열기에 앞서 김숙은 "너무 피곤해서 그런데 내일 오겠다"며 지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집 안으로 들어서자 바닥에 문이 달려 있어 궁금증을 안겼다. 

빽가는 "원래 난간이었는데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창고로 만들었다"며 자랑했다. 안에는 빈티지 텐트들이 빈틈없이 꽉 차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빽가가 수십 여개의 텐트를 꺼내자, 김숙은 "완전 비싼 것들 나오고 있다"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러던 중 김숙은 "이 얘기 하는 거 싫어하시지만 구찌텐트 가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고, 빽가는 이에 "하지 마라. 그 얘기가 왜 나오냐"며 발끈했다.

김숙은 "(빽가가) 구찌와 노스페이스가 콜라보 한 텐트를 리셀가에 샀다. 2000만원 정도 했다"고 대신 설명했고, 빽가는 "비트코인을 하다 보면 제일 꼭대기일 때 있지 않냐. 텐트를 그 가격에 산 것"이라며 "지금은 10분의 1 가격이다. 중고로 3백만 원이면 산다"고 말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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