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기습 아타칸 사냥 전략 적중하며 3세트 DRX 제압…세트스코어 2대1 (LCK 컵)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S가 DRX 상대로 3세트 승리를 따냈다.

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플레이인3R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대 디알엑스(이하 DRX) 경기를 진행했다.

세트스코어 1대1 상태에서 펼쳐진 3세트. 이번 세트는 NS가 블루팀, DRX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럼블, 마오카이, 트리스타나 ,징크스, 블리츠 크랭크 조합을 구성한 NS와 갈리오, 오공, 사일러스, 제리, 룰루  조합을 구성한 DRX의 격돌. 첫킬은 적극적으로 상대 정글 캠프로 들어간 NS가 먼저 따냈다.

피셔의 미드 트리스타나가 미드라인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첫 공허 유충 3개도 순조롭게 사냥하는 등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간 NS. 하지만 DRX도 바텀 듀오 간 교전에서 킬을 따내는 모습을 선보였고. 이후 4인 바텀 다이브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15분 기준 4대1로 킬 스코어를 앞서고, 무력행사도 완성한 DRX. 하지만 NS도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전령 사냥도 성공했기에 DRX가 완벽하게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었다.

세 번째 드래곤 둥지 교전의 승자는 DRX. 전투에서도 승리하고 드래곤도 사냥해 상대가 드래곤 스택을 3스택 쌓는 것을 막았다.

드래곤 둥지에서 일격을 맞은 NS는 기습적으로 아타칸 사냥을 시도했고, 아타칸 버프 획득도 성공했다. 사냥 직후 벌어진 교전에서도 대승.

협곡의 공기를 바꿀 정도의 이득을 본 NS는 자신감 있게 상대 본진 공성에 나섰다. 앞선 전투에서 아타칸 버프가 빠진 것도 아니기에 이들에겐 거칠 게 없었고, DRX는 이 공세를 결국 막지 못햇다.

25분에 경기를 끝낸 NS. 3세트를 가져오며 세트스코어를 2대1로 만들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